Re: 감악산& 회비정산
정대진 2007-05-22
회비수입 : 70,000 지출 : 18,000 잔액 : 52,000
하산주를 연대장님이 거나하게 쏘셔서 생각지도 않던 거금을
산우회 기금으로 남기게 되었다.
연대장님 감사합니다.
[원본글]
감악산 & 제 70 보병연대(25) 계룡부대
2007년 5월 20일 오전 10시 의정부역
강영환, 정대진, 박민배, 유병성, 조성환, 목광균, 이정돈,
덕정역 도착, 역 밖에는 군용 지프 두대와 중위 대기, 부대로 픽업.
부대에는 류성식 연대장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환영 및 작전실로.
작전참모 소령이 부대 파워포인트 브리핑 및 부대 동영상 시청,
연대장실로 이동, 연대장이 직접 다기로 차를 부어주며 담소,
연대장은 오늘 주례를 서야 한다며, 뒷풀이때 다시 만나기로 하고, 지프로 감악산 입구까지 이동, 중위와 일등병 등산 에스코트.
등산 시작.
임꺽정굴, 임꺽정바위, 정상 지나 2시경 점심 식사,
내 마누라는 원래 일요일 아침에 안일어나는데, 오늘 도시락 싸느라고 7시부터 김과 햄과 계란부침, 마늘과 열무김치에 현미밥,
강영환 드릅, 목광균 송편형 안흥찐빵(?), 김밥, 막걸리, 나는 얼린 카스 큐팩 녹지않아 찔끔찔끔 흘러나오는 맥주먹고 거진 먹은듯해서 뚜껑 열다가 펑 터트림, 강영환 맥주얼음 폭탄 맞음.
하산길 새로 난 콘크리트길로 헤깔림.
강영환 헌병대, 정대진 의무대, 박민배 조교, 유병성 해병대, 조성환 공병대, 목광균 해군 중위, 이정돈 면제(공중보건의?),
한참 군대 이야기로 썰을 풀어댐.
조성환은 일개미^^
오늘의 스타는 정대진, 완전히 박학다식하고 폭넓은 정보로 삼성중공업 상무(이사) 승진시켜 주기로 의견일치를 보았슴. 단 이건희한테 청탁 이메일 보내면 절대로 안된다고 했슴(이건희가 되게 싫어한다고 함).
유병성은 해병대 출신답게 맞으면서 외웠는지(^^), M16은 사정거리가 얼마고 1분에 몇발, 뭐는 얼마 좔좔좔 외웠다. 유병성 너는 우리 모교의 선생님으로 계실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단 우리 자랑스런 경기고등학교 후배들을 해병대 버젼으로 너무 개패듯 패지 말도록... 너는 상병때까지 맞았었다며? 해병대는 한대라도 안맞으면 불안해서 잠이 안온다면서? 자는데 깨워서 때리니까~
계속 내려가도 등산객도 없던데, 저 멀리 어떤 초로의 등산객이 보임.
허걱. 류성식 연대장이 등산복을 입고 다시 마중나왔슴.
나는 군대를 안다녀서, 잘 몰라 계속 대대장이라고 부르다가 애들한테 혼남. 연대장 밑에 대대장 3명이 있다고 하더군. 쩝~
우리 고등학교 동기중 육사 출신 5명.
대령 3, 중령 2,
내년부터 별을 달기 시작한다고 했다.
5명 모두 별을 달기를 기원하마...
하늘아래 높은 집(?) - 음식점 이름 잘 기억 안남.
4시 5분에 도착. 오리찜과 막걸리, 맥주,
선물로 군대 기념 손톱깍기 세트와 건빵(연대장이 사비들여 구입한 것이라고 했슴) 5봉지 받음.
6시 무쏘와 군용지프로 나누어 타고 의정부역을 향해 출발
6시 33분 1호선 전철 탐.
애들은 도봉산역에서 7호선 갈아타고, 나와 조성환은 창동역에서 4호선 갈아타고 상계역에서 하차.
집에 오니 7시 50분.
애가 시킨 피자 한조각 얻어먹고 샤워하고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각 9시 3분.
친구들아 덕분에 오늘 즐거웠다...
특히 류성식 연대장 대접에 너무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