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부작용...
송재경 2003-06-25
달숙이는 남편이 밤일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데 불만이 많았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했다. 의사가 약봉지를 내놓으며 말했다.
"남편이 잠들기 30분 전에 먹이세요. 그러면 놀랄 만한 잠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 약이 최음제일 것이라고 생각한 달숙이는 그날 밤 남편에게 약을 먹이고 자신도 먹었다. 30분이 지나자 남편이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아! 여보, 여자가 그리워!"
그러자 달숙이도 동시에 외쳤다.
"아! 여보, 나도 여자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