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3월 정기 산행기 (남한산성)
한영성 2008-03-23
정록군과 대진군 으로 부터 산행 참석자 명단에 중국술 (고급술임) 을 가저온 하승림의 이름이 누락 되었다고,,, 작정자의 안위를 진심 으로 걱정 하는 메세지를 받았다. 그날 주제중 목소리(소란 스러운) 큰 사람 열외 시키자는 내용이 있어, 다음 산행 부터 너의 얼굴을 보지 못할것 같아 고의적 으로 네 이름을 누락 시켰다. 미안 하고... 다음에 또 볼수 있겠네.
[원본글]
3월 정기 산행기 (남한산성)
참석자 :
완등자 : 김영민, 김재호, 강영환, 곽충근, 박민배, 인정록, 유병성, 정대진, 한영성, (이름 누락된이는 용서 바랍니다.)
여학생 : 영환의처, 민배의처, 정록의처.
하산 마중자 : 목광균 부부.
중간 도움이 : 임철환, 윤치영, 김윤갑.
3/22일(토)
업무상 을의 입장 으로 오후 호출을 기다려야 하는 부담감과, 행선지가 김훈의 소설로 관심을 갖게된 남한산성이 주는 호기심 사이 에서 어찌 하면 둘다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을 한 것 같은데 몸은 이미 북쪽에 사는 사람들의 1차 집결지인 창동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을도 가끔은 개겨야 "을" 하는 맛이 있다는 논리로 상황을 정돈 하려고 노력 하는 중이었는데 창동 역전에서 동지들을 보니 아까 무슨 걱정을 하였는지도 잊어 버리는 치매 현상이 생겨서 편한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1. 5호선 종점 마천역 11:00 집결.
이미 도착한 동지들이나 늦게 도착한 창동역파 대부분이 전날의 과음을 호소 하고 오늘의 절주를 다짐 하였으나, 이는 등산 이라는 자연의 치유 능력을 불신한 만용 이었음을 하산 이후 자정 근처까지 이어진 일정이 말해 줍니다.
정상 (770m ?) 까지는 대부분의 등정로가 가파른 고개로 이어저 지루 하기는 하였으나,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된듯 합니다. 정상 부근에 많이 유명한 잔치국수 집이 있다 하여 기대감 으로 앉았으나 국수맛 보다는 여종업원의 인물이 한수 위인 것으로 판정 합니다.
아쉬운 것은 청의 침입 으로 인조 11년 47일간 항쟁 하였던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 항쟁 장소로 선정된 지리적 이유, 청군의 공격 루트.. 등등) 자세히 알고 싶었으나 아는이 없어, 국사를 가르치는 심 승구군이 동행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 으로 등정로 입구 (특전사) 가 돈방석 지역 이라 하는 송파 신도시라 하기에, 성곽 근처의 지역에 부동산 투자를 하면 시간이 문제 이지 언제가는 가치 상승이 있을 것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남대문, 동대문, 수원 남문… 등등, 그러면 남한 산성 말고 수도권에 개발 안된 지역중 성곽이 있는곳은 어디 ? )
2. 성남 방향 하산 완료 14:30경.
사전에 약속된 일정 대로 언제 보아도 사람 좋은 목 광균 부부가 하산 지점 에서우리를 마중 하여 저녁 식사를 대접 받았는데. 짬뽕 전문점인 식당 이름이 " 뿅의 전설" 로 값은 비싸나 ( W6,000- W7,000) 해물이 풍부 하고 맛이 있으니 한번씩 다녀 오시길. 광균아 잘먹었다.
3. 기타 일정 : 시간 순서 모름.
1) 철환, 윤갑, 치영 3인이 뿅집 저녁식사 이전에 합류 하였으나 끝까지 합석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 당구장 에서, 후로꾸 가락 으로 이기는 장면을 오래간만에 보았고요, 돈내기 3구 치는 팀은 천원 짜리 몇장 손에 들고 스처는데 못봤다고 눈을 부라리고 서로 싸우는 모습이 장난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3) 귀가길에 발동 걸려 천호동 재래 시장에서 소주 한잔 (자연산 해삼…) 으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 백열등 아래 드럼통 식탁에 앉아 몇걸음 앞에 떨어지는 빗방을 보며, 들으며, 마시는 소주는 운치가 있었습니다. 비오는날에 또 데려다줘.
4) 소주 끝판에 다시 발동 걸려, 노래방 으로 장소를 옮겨 산행 으로 회복 되었던 체력을 반납 하였기에, 반납한 체력을 도로 회수 하기 위하여 할수 없이 다음 산행도 참석을 필요로 합니다.
* 여학생들의 노래 자랑이 있었고요,
* DJ군의 모자를 거꾸로 쓰고 고삘이 처럼 추는 막춤 다시 보고 싶고요,
* 모두들 깊은 분위기 맛을 보았던 시간 이었네요.
5) 참석 하여 주신 여학생 4명 으로 인해 부족 하였을 분위기가 보완이 되었음에 감사 드립니다.
감사의 자리 였습니다. 구성원중 많은 이들이 구찌가 신의 경지 이고, 경범죄 저촉 여부를 판단 하기 어려을 정도로 목소리가 컸습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누가 경범죄 관리 대상에 있는 인물 인지 아실 것 이지만, 또 보고 싶은 사람일 것 입니다.
아마도 일부는 소리를 지르러 오는 것 같고 나머지는 소리 지르는 사람을 구경 하러 참석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관계는 단지 같은 시절에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이유로 거저 얻는 혜택 이오니 많이 이용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