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회
자유인ㆍ문화인ㆍ평화인ㆍ자랑스런 경기고 75회입니다.
Re: 잘 읽었습니다.
김성환 2008-05-26
생맥주 잘먹고 즐거웠습니다.
승호 이름 많이 많이 불려서 행복하고 돈 마니 버세요!!!!!
[원본글]
10시 20분경에 내가 꼴로 도착. 우이동 그린파크 편의점 앞에 모두 모였네.
출석체크 : 김성환 인정록 유병성 박민배 한영성 강영환 목승호(광균)와 여학생 5분 그리고 하산 뒤풀이 막판에 합류한 하승림 커플. 총 14명 얼굴 확인.
등산코스 : 우이동=> 육모정고개 => 비무장지대(보호구역) => 알탕계곡=>중식 => 백운대피소 => 도선사 총 4시간 소요.
시작부터 무더운 산행을 예고. 숲속에 들어선지 십여분 지나자 습한 열기로 아직은 이른데 한여름 찜통을 느끼게 함. 중간 휴식을 수차례하며 무리없이 여유있게 트래킹하듯 무리없이 오름. 강대장이 68회 선배 암벽 가이드로 봉사활동 마치고 3시경에 백운대피소에서 접속하기로하여 여유있게 진행.
중간 휴식때 마다 재담으로 숨고르기하며 땀을 식힘. 그 중 두가지만 소개하자면 1st (골프치는 사람들은 알 듯)진달래, 물안개 등 생물학적인 얘기로 웃음나게 만듬. 우리나이에 맞는 유머인지라 이전에 들었던 얘기인데도 재밌네. 여학생들 얼글도 안빨게지고 마니들 좋아합디다. 2nd 우리의 빅마우스 MB 관련된 얘기로서 누군가 아마도 암사 회장님이 말하길 "모두 다 이마에 땀을 흘리는데 너는 땀도 안나냐? 아니지 너는 대신에 혓바닥에 땀나지. 그래 너는 개^ ^ 네." MB는 그래도 좋은지 허허! 나 안주로 모두 즐거울 수 있다면하는 너그러움.
철조망을 넘어 알탕계곡을 향하여... 가물어서 계곡과 알탕연못 바닥을 드러내 손과 얼굴을 적시는 수준으로 만족 그러나 맑고 차가움은 그만 이었음. 자리잡고 앉아 각자 정성스레 준비해온 고추소박이, 한우불고기. 것절이, 계란말이, 김치볶음, 족발 등과 과일 그리고 막걸리 한잔씩.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비무장지대 철조망을 남녀 불문하고 낮은 포복으로 짜릿하게 통과. 헌데 뼈대있는 출신이라 그런 개구멍으로는 나갈 수 없다며 다른 길을 찾아 돌아나온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 JR. 뼈대보다는 인격의 둘레를 극복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백운대피소에서 강대장과 68회 선배 두분과 접선 성공. 도선사로 하산하여 우이동 버스종점 근처의 O2라는 호프집 5층에서 병풍처럼 둘러처진 북한산의 전경을 바라보며 정담을 나눔. 그런 와중에 운동을 마치고 기어이 합류하겠다는 승림이의 계속되는 끈질긴 러브콜. 뿌리칠 수 없어 옆장소로 옮겨 고추장양념제육으로 최종 마무리. 승림아 시간이 지체되어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고 계산만하게해서 미안. 아무튼 고추장양념 잘 먹었다.
늘 나오다 못나온 대진아 재호야 잘 지내지?
동기 여러분 모두 간강하세요.
P.S 6월 원정산행 : 6/28(토) 당일치기로 원주 치악산.
자세한 사항은 추후공지. 관심있으시면 시간 비워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