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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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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7월 2008년
김재호

단합대회(24일) 후기

김재호 2008-07-25
하루종일 퍼붓는 비를 창밖으로 바라보다 7시 조금 넘어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6명(신상도,김성헌,임양우,김규석,목승호(광균),박민배)이 먼저 와 있더군. 다행히 비는 거의 그쳐 있었지.(비가 많이 오면 우산 써도 소용이 없거든) 먼저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갈증을 달래고 있는데, 뒤이어 채동훈 입장. 이런 저런 얘기하는 가운데, 어느덧 참석인원은 17명이 되었지. 김영민,김진영,서재형,정현교,이근희,정용모,박찬호, 여성 Guest 3명. (우리 마라톤회에는 여성 멤버도 있어. 한번 와바) 마라톤회 비회원인 목승호,박찬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고, 근희는 미국 출장 후 금주에 휴가 계획이 있었는데, 사정상 취소되는 바람에 참석해 주었지. 사실 단합대회라는게 한번씩 모여 식사도 하고, '앞으로 잘해보자' 뭐 이런거 아니겠어? 앞으로 운동할 때도 이렇게 많이 참석하면 좋겠는데... 내가 처음에 마라톤회에 나왔을때는 참석인원이 꾸준히 10명정도는 되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점점 시들어졌어. 그래도 밥 먹을 때는 왔었는데... 지금은 재호,재형,양우,성헌이 정도가 달리고 있지. 11월에 중앙마라톤대회도 풀코스로 신청해 놨어. 식사 후 앞으로 마라톤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현 마라톤회장인 임양우의 건의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지. 성헌이가 거론되고, 동훈이가 상도를 추천하였는데, 새정부로 바뀌면서 정통부가 폐지되는 바람에 먹고살기(?) 힘들데나. 아뭏든 여러 논의를 거쳐 금년말까지 양우가 계속 하기로 했어. 1차를 끝내고 용모와 여성 Guest 1명이 먼저 가고, 2차로 건너편 호프집으로 가면서 인원이 다 앉을수 있는 자리가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 넓은 호프집에 손님이 하나도 없더군. 역시 경기가 안좋은게 실감이 나더군. 거의 막판에 조성만 신임 동창회장이 나타나 마라톤회 단합대회를 축하해 주었지. 경기 75회 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정말 열심히 여기저기 모임에 참석하여 독려하는 자세가 너무 보기 좋았어. 다들 칭찬 하더군. 아마 우리 75회 잘 될거야. 특히 내년에 졸업 30주년 행사를 위하여 모두 신경을 써야될 것 같애. 여기서 이근희를 동창회 부회장으로 임명했어. 시간도 늦어 건배 후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졌지. 아마 몇사람은 노래방가서 좀 놀다 갔을걸?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 것은 사생활 보호 차원이니 이해 바람) 오늘(25일) 승림이의 환송모임이 또 있던데... 자! 모든 경기75회의 발전을 위하여~~~ 위하여~~~ 무더운 날씨에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모든 경기인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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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등학교 75회 동창회 -단합대회(24일) 후기